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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산행~!
날씨는 따뜻하지만,
미세먼지 약간 있는 듯..
구리경찰서 정각사 입구에서
2시에 출발~!
조금 올라가니 청솔모가 멀리서 알밤을 옮기는 모습도 보이네요.
지난번 천마산에는 다람쥐가 있었는데,
아차산에는 항상 청솔모를 만날 수 있어서 좋습니다.
20분간은 오르막 길만 지나면,
망우리공원 인문학 길 ‘사이길’
일반 도로의 편한 산책길이 이어지네요~
아사타와 다쿠미 묘소(?)
한번 찾아봤네요.
어떤 분인지..
‘아사카와 다쿠미[淺川巧][1891~1931]는
일제 강점기 일본의 무분별한 개발과 수탈적 임업 때문에 헐벗고 균형 잃은 조선의 산을 안타까워 했고,
자연이 일러 준 방법만이 산과 숲을 키우는 길이라 여겼다.
한국의 산과 문화를 사랑했고,
죽은 뒤에는 유언에 따라 한국에 묻혔다.
그래서 아사카와의 이름 앞에는
항상 "죽어서 조선의 흙이 된 일본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독립운동가 유상규 선생
어린이날을 만들고,
어린이 운동의 창시자,
선구자로 잘 알려져 있는
소파 방정환 선생
문일평 선생, 만해 한용훈, 조봉암 선생의 묘
일전에..
김태리 출연의 미스터선샤인 보면서
너무 답답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가 어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아~~
다행인건 이분들이 있어
지금 우리가 평화롭게 산책도 할 수 있다는 거죠..
지금 까지는 망우산이었나 봅니다.
용마산 이라는 표지판도 보이고..
멧돼지도 조심~!!
진짜 아차산에 멧돼지가 있을지는 궁금하네요.
첨 알았네요.
맷돼지를 만나면
눈을 조심스럽게 마주치고..
놀란 멧돼지가 달려올 경우 나무, 바위 등 은폐물에 숨는다~^^
등을 보이면 안된다는 것은 참조할 만 하네요.
깔딱고개~!!
570 계단이라고 해서 세면서 올라갔어요.
총 566개~^^;; 4개가 빠졌네요~
수명이 90분 늘었고, 90 칼로리를 소모했다고 합니다.^^
아차산 보루와 용마산 보루들,
구비 구비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망우리의 유래~
태조 이성계와 연관이 있었다는 사실도 오늘 첨 알았네요.
저기가 아차산 정상인 듯 합니다.
내려 갔다 다시 올라가는 길~
멀게만 느껴졌는데, 가보니 금방이네요.
해맞이를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고구려 대장간마을~!!
오늘 트래킹이 거의 끝났네요.
총 3시간 조금 넘게 걸린 듯 합니다.
배가 살짝 고프네요.
뭘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등산이라고 하기에는 좀 약하지만,
주말 하루는 산에 한번씩 오른지
한 달~~
작년보다 좋은 올해~!
그리고, 어제보다 오늘이 더 좋았다구..
그리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낼을 위해..
화이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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