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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 학원 끝나고

날씨도 좋고,


기온도 따뜻해서 계획 없이 오른

천마산 산행~!


 남양주시 화도에 위치한 천마산


산세가 험하고 복잡하다 하여 예로부터 소박 맞은(?) 산이라 불려왔다고 하네요.


주봉을 중심으로 하여 북동쪽은 비교적 비탈이 급하고, 서쪽은 완만하다고 하네요.



호평동 수진사 방향에서 출발해

중턱 아무데서나 내려올 계획으로 산행 시작~!!


들머리의 고뫼터~!

곰이 사는 산이라서 고뫼터라고 하네요.



열매저금통,

떨어진 도토리와 밤도 듬뿍,

그리고 누군가가 땅콩도 넣어 놨네요~



다람쥐~~!!

우리가 쳐다봐도 신경도 안 쓰네요.

근처에서 이리 저리 뭔가를 열심입니다.

자기 자리인지 도토리 껍질이 조각 조각 놓여있네요.



물이 정말 깨끗~

산에서 내려오는 물 소리가 정말 맑아서

더욱 신선한 느낌~


그렇지만... 휴~ 힘드네요.


꺽정바위~!

서울과 가까우면서 산세가 험해서

과거 임꺽정이 이곳에 본거지를 두고 활동했다고 합니다.










앞만 보고 올라오다 발견한,

포토 스팟~!!


능선 벤치에 앉아 바라보는 구비구비 산세가 정말 멋지네요.

호수(?)도 있구요.


막둥이가 한껏 포즈를 취합니다.

오르는 동안 계속 찡찡~~

그래도 멋진 광경을 보면, 좋아하네요~^^


 

812미터(m), 드디어 정상에 도착~!!


막바지에 길을 잘 못 들어 조금 위험했죠.


맑은 물과 다람쥐를 만나고,

단풍에 빠지다 보니 5시간 정도 걸린 듯 하네요.



6시에는 어둑어둑, 30분 지나니 완전 암흑입니다.


호평동에 잠시 들렀다가

갑작스레 계획 없이 오른 산행이어서

조금 힘들긴 했지만,


뭔가 마무리를 졌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


▷ 제주도 전기자전거 일주, 뽀개진 엉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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